뜨거운 감자 ‘조기유학’을 말한다.

작성자
CLI 아카데미
작성일
2014-10-15 14:46
조회
2886
영어가 국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조기 유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지만 조기 유학의 실패 사례도 만만찮게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조기 유학의 성공 사례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조기 유학에 대한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사실 조기유학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어린 나이에 다른 나라의 문화도 경험 할 수 있고, 언어 체계도 잘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성인이 되어 외국에 나가는 것보다 문화적 유연성이 좋으며 제대로 된 원어민 영어발음에 적응하고 배우기도 수월하기 때문에 조기 유학은 장점이 많다.


하지만 조기 유학이 실패할 경우, 국내에 돌아와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어 쉽사리 조기 유학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조기유학의 실패를 예방하고 조기 유학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은 없는 것일까.



송다훈(20)씨는 조기유학의 문제점과 상황을 파악하여 성공적인 조기유학을 위한 블로그 (http://blog.naver.com/dsong4/)를 열어 상담을 하고 있다.


조기유학 도우미 송다훈씨 또한 중학교 1학년에서 대학교 3학년까지, 지금도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경영대학생으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 때부터 유학 생활을 해본 경험자이자 오성식 영어학원 커리큘럼 기획매니저이기도 한 그는 영어와 유학에 관해 넓게 이해하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또 (주)맨테크 대외인력섭외 매니저로서 유인촌 장관, 이지호 영화감독, 헐리우드 비의 매니저 William Choi 의 통역을 맡는 등 젊은 나이에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조기유학 성공사례의 표본이다.


송다훈씨도 어린 나이에 홀로 미국유학을 와서는 시행착오가 컸고, 방황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동화되기 시작하면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초등학교, 중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영어회화만을 준비하다가 조기유학을 가면 현지인들과 부대끼며 저절로 영어가 늘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대로 된 영어회화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먼저 알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가서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떠나면 한인끼리만 어울리다 오게 되고, 결국 영어 유학은 실패로 끝나게 됨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공부를 하러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학교에 대한 정보와 과목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것을 모르고 떠나면 영어도 잘 모르는데다 수업은 따라갈 수 없게 되고 대학 입시에 중요한, 고등학교 내신이라고 할 수 있는 “GPA” 부족으로 이어져 스트레스만 받게 되어 결국 자신감을 잃고 유학을 중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송다훈 조기 유학 도우미는 일단 미국 중고등학교의 또래문화(Homecoming, Prom, Sports 등) 를 먼저 이해함으로써 현지 친구를 사귀는데 위화감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영어회화도 적당히 준비하는 정도가 아니라,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실질적인 영어회화 실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그 뒤 미국 대학에 관한 정확하면서도 전문성 있는 입시 정보를 토대로 미국대학 입시에 대비해야 미국생활에 대한 적응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으며, 그래야만 조기유학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 국내 최대 IT 정보 디지털 커뮤니티 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