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FL이 유학준비의 필수가 아니다!

작성자
CLI 아카데미
작성일
2016-01-27 10:48
조회
3499
우리나라 학부모의 절반이상이 자녀유학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원하는 유학 단계는 대학교(48.7%)가 가장 많았지만, 초중고 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도 42%나 되었다.

유학을 원하는 이유로는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가 38%로 가장 많았지만, “한국의 교육제도가 싫어서”도 25%나 되었다.
특히 “한국 교육제도가 싫어서”로 답한 비율이 초등학교(45%) 중학교(38%) 고등학교(30.9%)등으로 집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영어권 국가로, 심지어는 비영어권 국가로의 사립유학이 줄을 잇고 있는 현실에, 무엇보다도 심각하게 고려되어져야 할 것은 그곳 현지 적응을 위한 “영어학습능력키우기”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학준비생들은 “현지에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적응하겠지”하고 막연한 마음으로 대충 회화나 청취위주 공부만을 하다가 떠나는 실정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학 학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거의 모두다 TOEFL 점수에 매달려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며, 현지 학업 적응력을 위한 기본기 준비에 소홀히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정보 부재로 인해 TOEFL 점수만이 유일한 유학성공의 지름길로 여기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유학준비 영어의 막연함에 대해 좀 더 실질적인 목표를 세우고자, TOEFL의 고득점과 영어실력의 향상을 기대하며 TOEFL 점수에 매달리게 된다. 하지만, 모두들 잘 알다시피, 들어가기는 쉬워도 졸업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어렵사리 졸업을 했다 해도 영어 Grammar, Writing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 한 채로 귀국해서는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즉, 제대로 된 영어실력이 없으면 절대로 유학성공을 꿈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다시 말해, TOEFL에서의 고득점이 현지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영어실력이라고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학원에서 준비하는 TOEFL공부는 암기식, 문제풀이식 학습으로 기초부터 다져진 영어실력보다는, 시험대비식 영어 학습으로 치우쳐져 있다.
또한, 현지대학에서 요구하는 TOEFL점수는 유학생들의 영어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참고하는 사항이지, 단지 그것만으로 현지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런 이유로 적정 TOEFL 점수를 제출해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9개월 동안의 ESL수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쌓아 일정수준이 되었을 때, TOEFL유형을 다뤄보면서, 110점대 이상 까지 받을 수 있다면, 현지학업에도 도전해 볼 만할 것이고 더욱이 110점 이상의 점수를 위해서는 지금의 영어 학습 패턴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 하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험대비식으로 준비한, 85~100점대의 턱걸이 점수로는, 입학허가서는 받을 수 있을지라도, 현지 학업을 따라가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TOEFL뿐 아니라, SAT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도, 절반이 졸업을 못해서 중도 포기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요즈음 대개의 국내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학교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TOEFL 85점대 학생들에게 교환학생 특혜를 주고 있음에 따라 일반 학생들도 어학연수의 대안으로 <학점도 받아옴> 너도 나도 교환학생 대열에 합류하느라 TOEFL 전문 학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하여 TOEFL 85~90점대를 얻어 현지에 가본들 ESL 과정을 병행하며 청강생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자신의 영어 수준의 한계를 느껴 오히려 영어를 포기하는 경우를 가지게 된다.

그것은 기초부터 탄탄히 쌓여진 기본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학업이 진행되면서 영어실력의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영어의 기본기라는 것은, 현지 학업적응을 위한 Academic한 영어실력을 위해 충분한 단어실력과 함께 문법, 영작문이 완전히 갖춰진 것을 말한다. 흔히, 한국학생들은 문법을 많이 공부해왔다고 하지만, 문법을 위한 문법 공부를 해온 것이지, 독해, 영작문, 회화, 청취 등 모든 영어 부분에 유기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대로 학습 받지 못했다. 다시 말해, 문법을 완벽히 숙지하는 방법은, 수많은 sample 영작을 직접 다루어 보면서 문법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다. 문법의 중요성은 한국 내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학생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겠지만 훗날 1~2년 유학생활을 하다보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문법의 중요성을 하소연하게 될 것이다.


문법과 영작문의 실력이 완전히 갖춰지면, 영어문장 구조를 명확히 알고 활용하게 되어, 독해와 회화는 저절로 해결이 된다. 절대 문법과 영작문의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없이 회화위주나 청취위주의 또는 Essay만의 단편적인 영어학습은, 짧은 영어구사능력뿐 그 이상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유학준비생들에게, 적합한 영어 학습 방식을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제시해주거나 가르치는 객관적 정보와 전문학원이 없기 때문에, 유학을 준비하는 귀중한 시간을 오로지 TOEFL점수에만 열을 올리며,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유학이 결정되면, 어떠한 경우라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은 유학영어준비는, 유학을 가서도 계속 학업과 진로결정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얼마나 유학 준비를 철저히 확실하게 잘하는 것이 유학성공의 지름길인 것을 알았으면 한다.

또 다른 유학성공에 치명적으로 발목을 잡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다. TOEFL 공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교육은 “수동적인 학습”만이 있을 뿐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도록, 창의력을 배양시키는 능동적인 학습이 없다는 것이다. 현지학습 과정에서, Presentation 또는 Team Project 수업에서 절대로 능동적이지 못하고 남들 하는 것을 따라서만 하는 전형적 수동적 학습만을 계속할 뿐이다. 현지 학습 현장에서 그러한 실정이니 간신히 졸업을 하더라도, 교수들의 추천서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영어권 국가에서 추천서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외국학생들과는 다르게 우리학생들은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입시위주에 길들여져 있기에, 해외 유학을 가서도 이제껏 해왔던 학습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게의 경우 숙제조차도 혼자 해결할 수 없어 “숙제도우미”를 고용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하여, 한국 교육이 싫어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자녀들을 해외로 보낸 대게의 학부모들은 얼마 안 있어 한국 교육방식인 시험 준비 위주로 교육시켜야 하는 실정이 되고 만다. 여러분들도 보아왔듯이, 매년 여름방학이면, 유학생들이 쏟아져 들어와 TOEFL, SAT에서의 점수 확보를 위해 이 학원, 저 학원 뛰어다니고 있지 않은가... 결국엔 “수동적 학습에 길들여진 우리 자녀들이 현지에서의 ”능동적인학습“에 적응하기 못한 체, 여전히 시험점수위주의 학습으로만 일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유학의 결과는 어떡하겠는가. 굳이 추가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TOEFL에서 아무리 고득점을 받는다 해도 자신의 영어 실력과는 절대로 무관하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우리의 고질적인 수동적인 학습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것은 오로지 훈련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즉, 문제풀이, 암기위주, 점수찍기 위주 수업에서 탈피하여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보고, 독서량을 늘리는 가운데 단어, 숙어도 함께 숙지해가며 아는 길도 물어가라 했듯이, 반복 & 반복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혼자 스스로 학습을 감당하기는 절대로 쉽지 않다. 어느 정도의 기본기 설립이 된 상태에서만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문법에 대해 한마디로 “도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영어권 학생들에게 영어문법을 가르쳐 줄 정도가 되어야 만이 그때에 비로소 스스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위에서 말하는 기본기 확립이란 : 떠나기 전 최소 600~1,000시간의 Intensive course를 수강해야 함 (CLI Intensive course)

※그렇다면 이제껏 유학을 떠난 학생들 중 이러한 수준을 가진 학생이 몇%나 될까?

It'll probably be less than 15%!
Don't worry, you still have a lot of time & chances.
Just Do it As It is written then, you'll succ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