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초중고 유학준비

작성자
CLI 아카데미
작성일
1970-01-01 00:00
조회
3694
* 선입견, 편견배제

일부는 아직도 '조기 유학'을 '도피성 유학'의 개념이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적잖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학교체제에서 학업상, 친구 관계등 적응을 못하여 하나의 돌파구로써 해외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일부 학생들의 공부는 뒷전에 둔 채 도피적, 소비적인 형태들이 성실한 많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향이 있다. 점점 초중고 유학에 대한 개념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일부 특정층이 아닌 많은 학생들이 초중고 유학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현재의 교육제도에 대한 불만 해소및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학생들 사이에서 해외 유학을 선호하고 있다.

명확한 유학 목적 설정과 초중고 유학을 가야하는 지에 대한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지만 유학 성공의 확률이 높다. 따라서, 유학을 가기 전에 꼭 미리 정해야 할 사항으로, 왜 나는 유학을 가려고 하는가? 또는 왜 나의 아이를 유학을 보내려고 하는가? 에 대하여 정확한 답이 필요하다.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이 나온다면 다음에는 언제 떠날것인가?,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가?, 나의 현재 성적은 어느 정도인가?, 나의 영어 실력은 어는 수준인가?, 비용은 연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가? 등의 질문에 체크를 해가며 기초준비를 한다.
 
이는 유학을 떠나기 전에 꼭 결정을해야할 중요한 사항으로써 반드시 부모, 학생, 더 나아가 유학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유학을 결정했다면 떠나려고 하는 나라의 학교에서 학생에게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최대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영어 테스트 성적을 올리는 것 외에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여러가지 사항들이 포함된다.

예를들어, 초중고 유학을 떠나는 학생과 부모님들의 생각은 한국과 외국의 중 고교 수업 내용의 차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현지 학생들보다 불리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제반 서류들을 제출하는 것들 중에 성적(SAT) 비중과 함께 방과후 활동(봉사 활동, 과외 활동, 특기 사항)에 대한 활동 상황이 원서를 쓰는데 방대하게 작용하므로 '활동(activity)란'에 '공부' '헌혈', 기껏해야 '과학 경시대회 입상', '피아노 경연대회 입상'등 미미한 활동 상황을 기입한다면 명문 대학을 응시할 경우 미국에서 공부한 학생들과 경쟁할때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유학 결정을 했다면 지금부터 자신이 할 수 있는 방과후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미리 조금씩 준비하는것이 유리하다.

* 학생의 성격및 성향 파악

한국에서의 학교 공부를 좀 더 나은 선진국의 학교에서 배움으로써 더 나은 자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의 성격과 의지에 따라 한국에서 별로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도 유학을 가서 성공할 확률은 굉장히 높다. 반면, 아무리 한국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도 한국의 주입식 교육 방법에 익숙해 있으며 학업이외의 다른 활동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대인 관계에 무척 수동적인 학생이라면 유학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학교 생활을 할 것이다.

* 유학의 적정 시기 파악

유학의 적정 시기는 각자의 유학에 대한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즉, 어학을 위한 유학이 최우선 목적이라면 가능하면 빠를수록 좋고, 대학 진학을 위한 유학이라면 9학년때 유학을 가는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초중고 유학의 적정 연령은 초등학교 5,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2학기(중학교 졸업직후)까지가 제일 좋다고 볼 수 있다.

언어 습득면에서 볼 때는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유학을 떠나는 것이 유리 하지만 너무 일찍 떠나면 현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능력이 없고 적응하기도 쉽지 않아 힘든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부모님의 품을 떠나 혼자 유학을 갈 수 있는 최적기로는 어는 정도의 자아가 성립이 되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기(중학교 2-3)가 제일 적절하며 또한 미국 대학에서 9학년부터의 학교 성적은 물론 활동 상황을 보고자 하기 때문에 유학의 시기를 9학년에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이후의 유학하는 경우는학업면에서 많은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다. 즉, 이 시기에 유학을 갈 경우, 대학 진학을 위한 수능시험(SAT)을 11학년(고 2) 후반부터 보고 외국인을 위한 시험(TOEFL)을 봐야하기 때문에 대입 원서를 12학년 첫 학기 때부터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유학 오자 마자 새 환경에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입시 공부를 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 해외 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

현재 우리나라에서 해외에 있는 학교로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공립학교에 갈 수 있다. 미국인 경우는 비자 문제로 인하여 사립학교밖에는 갈 방법이 없으므로 학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사립학교는 학교마다 특성과 개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파악하여 일률적인 우리 나라의 학교 체제와는 사뭇 다르다. 따라서 학교에 관한 정확한 정보 파악이 중요하다고 볼 즉, 학비(Tuition fee), 교사진 자질, 졸업생의 대학 진학 과정, ESL 수업 여부, Summer Program여부, 입학 허가 요건, 학샌수, 외국인 학셍수, 기숙 학생수, SAT 점수, AP Program 여부, 학교 주변 환경, 종교 상황등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학교에 한국 학생수가 어느 정도 있느지에 대한 정보도 사전에 꼭 필요하다.

* 학교에서 요구하는 각종 TEST 종류 파악

학생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려면 많은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명문학교나 일정 수준 이상의 학교들은 거의 모두가 입학 자격 조건으로 SSAT(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 ISEE(Independent School Entrance Examination), SLEP(Secondary Level English Proficiency), TOEFL(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등의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험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전부터 시작하여 자신이 응시하려는 학교에서 어떠한 시험, 어느 정도의 점수를 원하는 지에 대비하여야 한다.